'콜라'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코카콜라'일텐데요.
뜨거운 여름, 타는 목마름을 잠재우는
시원하고 청량한 코카콜라 한 모금이면
세상을 얻은 것처럼 상쾌한데요.
이처럼 일상 속에 깊숙하게 스며든
콜라는 물처럼 흔한 존재인데요.
그러나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1880년대만 하더라도 '콜라'라는 것은
극히 일부 약국에서 파는 '약'의 개념이었죠.
약사들이 손수 제조한 콜라 레시피가 있었고
각 약국마다 독특한 콜라 맛을 냈는데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코카콜라나 펩시 역시
원래 약사의 손에서 탄생한 콜라들입니다.
이것들이 산업화와 상업화를 거치면서
지금의 콜라 음료로 발전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요즘, 이 콜라의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현대인들이 전통 콜라의 맛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요즘 MZ세대들의 인기 픽으로 급부상한
'크래프트 콜라'가 바로 그 전통 콜라라 할 수 있는데요.
한 때 수제맥주 열풍이 불었던 것처럼
지금은 수제콜라 열풍이 부는 것입니다.
번거로움과 희소성을 강조하면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콜라가 아닌
나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콜라를 사람들이 찾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수제콜라를 먹어본 사람들은
오묘하면서 독특한 그 맛에 반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오늘 키컷스톡이 준비한 콘텐츠는
대표적인 수제콜라 브랜드 소개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수제콜라 브랜드입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수제콜라 가게를
보게 된다면 꼭! 잊지 말고 주문하셔서
독특한 맛을 음미해보시길 바랍니다.
1. 이요시 콜라
세계 최초로 크래프트 콜라를
세상에 알리며 콜라는 코카콜라와 펩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린 브랜드인데요.
일본에 위치한 '이요시 콜라'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지금은 여러 크래프트 콜라 브랜드가 많지만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요시 콜라는
크래프트 콜라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 첫 번째 크래프트 콜라 브랜드입니다.
창업자인 다카히테 고바야시는
'콜라 마니아'라는 칭호를 받기 부족함이 없는 인물인데요.
술 대신 콜라만 마실 정도로
피의 반 이상이 콜라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콜라 미치광이였습니다.
전세계에 존재하는 콜라를 모두 맛보겠다는 이유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멕시코, 동남아시아 등
독특한 콜라란 콜라는 다 마셔본 그는
가슴 속에 자신만의 콜라를 만들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그러던 도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물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요시 콜라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는데요.
그의 할아버지는 한약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분으로
돌아가시면서 그에게 한약제조 공장을 물려줍니다.
그리고 이 한약제조 공장을 둘러보면서
그는 이 공장이 콜라를 만드는데도 제격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 이후 그는 그만의 콜라를 만드는 실험을 거듭합니다.
시나몬과 넛맥, 그 외에 수많은 향신료를 더하고
한약 재료를 추가하면서 나만의 콜라찾기에 나섰죠.
콜라열매와 시트러스 등을 추가하면서
점점 그의 '이요시 콜라' 제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여러 제품을 완벽하게 다듬은 이후
이요시 콜라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생소한 이름에 '크래프트 콜라'라는 것에
일본 사람들이 반감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한약 맛과 달콤한 맛이 오묘하게 조합된
이 이요시 콜라의 독특함을 알아본 이들이
점점 이 콜라만을 마시게 되면서
그의 콜라는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탑니다.
세상에 콜라는 코카콜라/펩시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낸 것이죠.
그는 자신의 브랜드가 코카콜라, 펩시에 이어
제3의 콜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데요.
시그니처 메뉴는 이요시 밀크콜라로
콜라 시럽에 우유와 탄산수를 섞은 구성입니다.
초창기 이 가게를 들른 손님들은
콜라에 우유가 들어가는 것을
굉장히 당황스럽게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톡 쏘는 콜라 시럽과 탄산수의 맛에
우유의 부드러움이 오묘하게 조합되어
목 넘김이 쉬운 콜라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유를 넣지 않으면 어색하다고
말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메뉴죠.
약초인 도쿠다미를 넣은 콜라도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습니다.
도쿠다미(Dokudami)는 영어로 'Fish Mint'라고 하는데요
한국어로 '어성초'라는 약재입니다.
잎과 줄기에서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이 약초와 콜라의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화한 향이 강하게 목과 코를 찌르는데요.
시그니처 메뉴의 슴슴함에 질린 분들은
톡 쏘는 도쿠다미 콜라에 반할 수 있을 겁니다.
마라탕의 매운 맛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도쿠다미 콜라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죠.
이밖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콜라를
이요시 콜라 매장에서 접할 수 있는데요.
도쿄에 매장을 둔 이요시 콜라는
최근 여러 분점들을 잇따라 내며
시세 확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증거죠.
MZ세대의 픽을 받은 이요시 콜라!
과연 사장님의 소원대로 이요시 콜라는
제3대 콜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요?
2. 토모 콜라
'여주' 하면 바로 '쌀'이 떠오르고
'보성'하면 '녹차가' 떠오르는 것처럼
특정 지역의 특산물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유명한 경우가 많은데요.
크래프트 콜라 브랜드인 '토모 콜라'는
이런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해서
콜라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콜라와 함께하는 맛있는 호기심 여행'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일본 전역에서
맛좋은 특산물을 구해 콜라에 적용하죠.
예를 들어 고치현의 특산물인 생강을 이용해
토모 콜라는 생강 콜라를 제조하는 식이죠.
기후현의 경우 일본 100대 명산인
이부키산의 약초를 넣어 콜라를 만들어
대박이 나기도 했죠.
통신이나 온라인 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주문해서
맛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토바토바 콜라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콜라가
바로 토바토바 콜라인데요.
섬에서 자란 귤과 패션후르츠를 사용해
콜라를 제조, 이를 상품화해 판매하는 브랜드가
바로 토바토바 콜라입니다.
아미미 군도에 위치한 기카이지마라는
섬에서 이 콜라가 생산되는데요.
일본인들도 잘 모르는 이 곳에서
한 부부가 섬 귤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귤의 향기와 맛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것이죠.
토바토바 콜라는 이런 부부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수제 콜라로 실제 이 콜라를 맛보면
강한 시트러스 향에 취할 정도로 진한 향이 납니다.
섬 귤이 메인이지만 14가지의 향신료를 조합해
독특한 맛을 낸다고 하는데요.
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기에 병에 담아
판매하지는 않고, 엑기스 형태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콜라를 직접 드시고 싶은 분들은
엑기스를 구매해 직접 콜라를 탄산수에 풀어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적의 레시피도 시럽과 함께 동봉한다고 하니
그 레시피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4. 제주 크래프트 콜라
이제까지 쭉 일본에서 제조된
크래프트 콜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한국에도 일본 못지 않게
맛있고 독특한 수제 콜라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제주 크래프트 콜라라 할 수 있는데요.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가게가 위치해 있는데요.
제주에서 나는 제철 과일인 만감류를 사용해
천연 소재의 콜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약재를 사용해 다소 역한 맛이 날 수 있는
기존 크래프트 콜라의 약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액상과당 없이 건강한 단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리와 함께 같이 맛볼 수 있는 음료로
코카콜라/펩시와 다른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독특한 메뉴인 '콜라 차'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한약재로 콜라 원액을 만든다는 것에 착안해
이를 이용해 따뜻한 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죠.
몸이 안 좋거나 찬 기운으로 인해
손발이 찬 분들에게는
콜라 차를 추천하는데요.
한 모금만 마셔도 따뜻한 기운이
전신으로 퍼진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우유를 섞은 밀크콜라나
위스키 원액을 섞은 콜라 하이볼 제품 등
눈길가고 입맛을 돋구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꼭 방문해서 수제콜라를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5. 홍대 한강콜라
제주도를 방문할 수도 없고
일본을 가기도 어려운 분들은
수제콜라를 즐기기 어려운 걸까요?
물론 온라인 주문으로 시럽을 받아
직접 만들어 마실 수도 있지만,
가게에서 즐기는 그 맛을 누리고
싶은 분들도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홍대에서 영업 중인
'홍대 한강콜라'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부는 수제콜라 열풍에 주목한
가게 사장님이 일본까지 가서 수제콜라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 수제콜라 매장을 차린 거라고 하는데요.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가게 입구만 보면 사실 수제콜라를 판매하는
가게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입구에 바로 '약'이라는 글자가 박혀 있어
손님 입장에서 약국이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복장도 약사 복장을 하고 있는 탓에
많은 분들이 기웃거리다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걱정 마시고 매장 안에 들어오면
독특한 디자인과 코를 찌르는 콜라 향에
정신을 못차린다고 하는데요.
콜라 주문이 들어오면 사장님이 직접
콜라 원액을 꺼내 탄산수를 포함,
여러 메뉴를 직접 만들어 주는데요.
기존 콜라와 달리 뒷맛이 깔끔해서
단 맛에 질려하는 분들은 홍대 수제콜라를
일부러 가서 구매한다고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이 아닌데요
오리지널 가격은 5천원 정도이고
가장 비싼 메뉴는 크림콜라로
6천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시럽도 따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시럽은 2만 원으로 다소 가격이 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럽을 일부러 구해
직접 집에서 먹는다고 할 정도로
맛은 확실하다고 하는데요.
수제콜라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맛이 궁금한 분들은
홍대에 들러 한 번 수제콜라를
맛보시는 건 어떨까요?
블로그에 소개된 이미지를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싶다면
하단 키컷스톡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미지 하단에 기재된 클립 ID를 입력해보세요.
https://www.keycutstock.com
키컷스톡-저작권 걱정 없는 초고화질 비디오 찾아보기
불가리아의 낭만적인 자연을 묘사하는 작가, Anahita Daklani 작가의 영상을 오직 키컷스톡에서 만나보세요.
www.keycutstock.com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MZ세대들이 선택한 빈티지 가구샵 TOP 3 (2) | 2025.05.02 |
---|---|
'클래식 붐!' MZ세대 자극하는 클래식 음감실 BEST 5 (5) | 2025.04.25 |
눈을 사로잡은 환상적인 AI 건축물 TOP 12 (6) | 2025.04.11 |
치킨 대신 통닭을? 매력 넘치는 통닭맛집 TOP3 (3) | 2025.04.04 |
MZ세대에서 인기 대폭발! 일본 유명 카피 TOP12 (0) |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