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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헬스디깅족'들이 환호하는 제품 TOP3

거리를 보면 '런닝족'들이 길을 점령하는 것은 물론이고
헬스 유튜버들이 운동을 가르치는 등
MZ 세대들 사이에서 '건강'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했습니다. 

곳곳에서 '러닝 크루'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저속노화' 식단도 인기를 끌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살 수 있을 지
나이드신 분들 말고도 젊은 층에서도 
그러한 고민이 활발한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건강에 관심이 많고 관련 제품을 챙기는 이들을 가리켜
요즘에는 '헬스디깅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장년, 노년 못지 않게 2030도 건강을 엄청 신경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은 식사법, 운동법,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면
앞장 서서 체험해보는 이들을 가리키는데요. 

'덕질'처럼 무엇인가 깊게 파는 대상으로 
이들은 '건강'을 그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죠. 

심지어 내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살고 있는지가
나를 '정의'한다고 할 정도로 헬스디깅족들에게 
건강은 개인 정체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 정도죠.  

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재빠르게 캐치하고 
MZ세대들, 더 나아가 헬스디깅족들을 대상으로 
건강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헬스디깅족들을 타깃으로 삼은 건강 제품들 (좌) SPC삼립의 '로만밀' (우) 인테이크 사의 프로틴 크런치볼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과거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제품들이 
매대에 자리잡는 등, 그 열기가 거셉니다. 

오늘 키컷스톡은 기업이 개발한 제품 가운데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각광받는 
제품 3종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건강과 맛, 양쪽 모두 챙기고 싶은 분들은
지나가다가 이 제품들을 마주치면
한 번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1. 올리팝(기능성 음료)

'미국인'이라고 하면 한 손에는 햄버거
다른 한 손에는 탄산음료를 홀짝이며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쉽게 상상이 되는데요. 

미국 대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 /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는 미국인과 뗄 수 없는 존재다


피의 절반은 탄산음료라고 말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탄산음료 사랑은 대단합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Gen Z(한국의 MZ세대)들은 
이런 흐름을 거부하고 건강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들보다 
건강을 생각해 채소 위주의 음식
그리고 탄산음료 대신 기능성 음료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콤부차가 대표적인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앞다퉈 콤부차 마시는 것을
SNS에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음료인데요. 

수제 콤부차 이미지


최근에는 맛은 물론이고 건강도 모두 챙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특별한 탄산 음료들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선두주자가 바로 '올리팝Olipop'입니다. 
코카콜라와 펩시로 양분된 탄산음료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올리팝은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슬로건으로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의 마케팅과 전략이 먹히고 있습니다. 
캔 당 9g의 섬유질, 프리바이오틱스, 2-5g의 저당을 함유한
올리팝은 미국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여러 종류의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도 MZ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 비결


배우 민디 칼링,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 
전(前) 펩시 CEO 인드라 누이 등이 올리팝에 반해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물론이고 
경쟁사인 코카콜라도 올리팝의 성장에 주목했습니다. 

올리팝의 창업자 벤 굿윈은 
많은 미국인들이 건강하지 못한 음료에 중독되어 
육체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도 잃게 되는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좌) 올리팝 CEO 벤 굿윈 (우)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레스터


그래서 그가 생각한 것이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키워드였죠. 
일상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고칠 수는 없더라도 
조금 더 건강한 맛의 탄산음료를 먹는다면 
미국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바라본 것이죠. 

언뜻 보면 모순되어 보이는 그의 소원은
동료인 데이비드 레스터의 도움으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건강한 탄산음료가 시장에 등장한 것이죠. 

올리팝이 인기를 끈 이유는 
그가 내세운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슬로건 때문만은 아닙니다.
Gen Z들이 좋아할 만한 감각적인 포장과 
아주 어릴 적 접해본 맛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덕분이기도 하죠. 

구관이 명관, 그러나 브랜딩은 새롭게. 올리팝의 성공 비결


인스타그래머블한 건강한 탄산음료 
게다가 여러 셀럽들이 자발적으로 포스팅하는 
이 음료는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었습니다. 

2017년에 창업한 올리팝은 작년 2023년
매출 2억 달러를 찍으며 고공행진했습니다. 
대성공을 거둔 것이죠. 

불가능하다며 비웃었던 사람들은 
올리팝의 성공에 고무되었습니다. 
비슷한 브랜드인 '포피'나 '바이오오가닉'과 같은
기능성 탄산음료가 시장에 나오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죠. 

아직 한국에서는 올리팝을 구매할 수 없지만
아마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인 특성상
곧 한국에 상륙할지도 모르는데요. 

너무나도 궁금한 올리팝의 맛!!
꼭 한 번 한국에서 마셔봤으면 좋겠네요.


2. 에비앙(프리미엄 생수) 

건강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들 덕분에
미국에서는 '올리팝'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생수'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023년 기준 약 54억 달러 규모의 프리미엄 생수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6% 상승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코로나 시기 집에 있던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탄산 음료 대신 생수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생수 시장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도 프리미엄 생수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물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한국 생수 브랜드들도
이 열풍에 참여해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
어떤 생수 브랜드를 마시느냐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이 달라지는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중에 가장 앞선 브랜드는
바로 에비앙인데요. 
'비싼 물'이라고 하면 곧 에비앙이라고 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찾는 물입니다. 

비싼 물=에비앙이라는 등식을 세운 프리미엄 생수


알프스에서 여과된 물을 사용한다고 알려진 에비앙은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제공되는
물로 알려지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죠. 

요리와 함께 서빙되는 에비앙. 출처: 미쉐린 레스토랑 '비채나'


한국에서는 500ml 기준 2000원이 넘는 가격인데요
다른 생수가 평균 1100원에 팔리는 것과 비교해 
상당히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에비앙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고 물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러닝이 인기를 끌면서 에비앙을 찾는 이들도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운동 후 마시는 물도 엄격하게 관리하는 
헬스디깅족들에게 에비앙은 좋은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에비앙은 '경수'로 칼슘과 마그네슘이 
물에 많이 녹아 있어 소위 '물 맛이 무거운' 제품에 속합니다. 
한국 생수는 대부분 연수 위주 상품이 많아 
물 맛이 가벼운 것과 다른 점도 에비앙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죠. 

한국 생수 브랜드들도 이에 주목해 경수 제품 라인업을 늘리며
프리미엄 생수 브랜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도그린 F&B가 출시한 '제주한라수'도 
미네랄 성분을 기존 생수 대비 5배나 높이며 '경수'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돌하르방 디자인을 사용한 '제주한라수'


오리온도 2019년 내놓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제품을
경수 대표 라인업이라고 홍보하며 
프리미엄 생수의 대표 주자로 브랜딩을 하고 있습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점점 치열해지는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대결
과연 한국에서는 누가 승리를 거둘까요?


3. 단백질 스낵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 음료는 물론이고 먹거리에도 
사람들이 큰 관심을 쏟게 되었는데요. 

특히 헬스디깅족들은 '근손실'을 막고
철저한 체중 관리 및 혈당 관리를 위해 
먹는 음식을 까다롭게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칼로리와 영양소를 고려해 까다롭게 선정한 음식들


건강한 음식이 대세가 되면서 
기업들도 헬스디깅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건강제품을 내놓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이 바로 
단백질 스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스낵 제품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인데요. 

닥터유 단백질칩 2종


근육을 유지하고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이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간단한 스낵을 먹더라도 풍부한 단백질이 
들어간 제품이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여기에 착안해 프로틴바와 같이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단백질 스낵' 제품을 기업들이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 외에도 많은 종류의 단백질 바가 시중에 발매되어 있다.


감자칩, 구이 제품, 시리얼 등
기존 제품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도 이에 호응에 많은 단백질 스낵 제품이 인기를 끌었죠. 

미국에서는 유명 헬스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인플루언서 프로틴바를 출시하는 한 편
고단백질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돈이 된다'고 생각한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죠. 

한국도 단백질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업이 뚜레쥬르인데요 
최초로 '고단백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빵을 먹으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빵순이/빵돌이들에게 희소식!!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맛이 없어지기에 
이를 막고자 고소한 맛과 촉촉한 식감을 다 살릴 수 있게 
빵을 디자인했고, 이를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죠. 

뚜레쥬르는 견과류에 주목했습니다. 
호두, 아몬드, 호박씨와 같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견과류를 넣으면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다고 본 것이죠. 

'고단백질 아이스'라는 이름으로 아이스크림 제품도 나왔고
'고단백질 감자칩'도 시중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흔히 다이어트의 적이라 할 수 있는 튀긴 감자칩과 아이스크림 제품이
영양까지도 고려한 제품으로 탈바꿈한 것이죠. 

아이스크림도 시중에서 현재 판매중이다.


99kcal의 열량에 6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이 아이스크림은
저당으로 개발되어 혈당 스파이크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롯데웰푸드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에서 출시된 이 제품들은 
건강 걱정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죄책감을 덜어주는 식품인데요. 

점점 발전된 단백질 스낵들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민들이 부담없이 먹을 수 있길 바랍니다. 


조금만 신경쓰고 찾아보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기 보다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들을 이용해보시고 
건강과 맛, 모두를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프리미엄 생수는 힘들 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키컷스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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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248511117
ID: 132681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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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365305367
ID: 14425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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