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프(dupe)'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최근 미국 MZ세대에게 각광받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duplicate(복제하다)에서 유래한 단어로
고가 브랜드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을 지닌
저렴한 대체품을 가리키는 단어인데요
중국에서 제조하는 '짝퉁'과는 다릅니다.
짝퉁은 진짜 제조된 곳을 가리지만
듀프 제품은 제조된 곳을 당당하게 밝히는 것이 큰 차이점이죠.
샤넬, 셀린느, 생로랑 등 명품에서
판매할 법한 제품을 가성비있게 구매할 수 있어
MZ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Wirkin Bag(워킨백) 인데요.
에르메스에서 나오는 '버킨백'은
많은 여성들이 선망하는 가방으로
돈이 있다고 해도 구할 수 없는 것으로 유명해
'에르메스 마일리지'가 쌓여야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유명하죠.
연예인들도 쉽게 구하지 못하고
대기를 해야 구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그런데 월마트에서 버킨백과 유사한 가방이 출시된 것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버킨백과 구분하기 어려운 디자인이죠.
월마트에서 구매할 경우 78달러에
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화로 약 11만 원에 해당하는 가격이죠
본래 버킨백이 부르는 가격이 값일 정도로
천정부지의 가격을 자랑하는 것에 비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 것입니다.
월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버킨백이라는 의미로
W를 붙여 'Wirkin Bag'이라는 이명을 얻었죠.
소문이 나면서 워킨백도 품절 행렬에 동참하는 등
MZ들 사이에서 워킨백은 인기 품목이 되었습니다.
릴스나 틱톡에서도 워킨백 착용 후기가 올라오는 등
당당하게 이를 드러내는 MZ들이 큰 관심을 받았죠.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듀프 열풍에 탑승했는데요.
특히 화장품에서 듀프 제품의 활약이 눈부시다고 합니다.
'다이소 뷰티'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들이
다이소에서 화장품 쇼핑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죠.
과거 품질이 나쁜 화장품들만 다이소에 입점한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주요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세컨 브랜드로 다이소에 자사 제품을 입점시키면서
품질이 백화점이나 드럭 스토어 판매 제품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것이죠.
'스킨랩 옴므 시리즈 토너'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
'CNP 바이 오디-티디 제품'이 대표적인데요.
뛰어난 품질에 시중 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매진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 제품들입니다.
오늘 키컷스톡이 준비한 내용은
다이소에서 가성비로 유명세를 탄 제품들 입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가성비로는 따라갈 수 없는 제품들이니
꼭 한 번 사용해보시고 다이소에서 현명한 소비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1. VT 시카 슬리핑 마스크
다이소를 조금이라도 이용한 분들은 다 알고 있는 제품
VT에서 출시한 '리들샷'인데요.
알음알음 화장품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다가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져
지금은 '국민템' 위치까지 오른 제품인데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리들샷'이 아니라
리들샷의 위광에 가려져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
시카슬리핑 마스크입니다.
피부진정과 수분케어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쑥, 자작나무, 내추럴허브, 3중 히알루론산 등
이름만 들어도 피부가 좋아질 것 같은 요소를
잔뜩 집어 넣은 제품입니다.
게다가 가성비 면에서 이걸 따라가는 제품이 없는데요
6포가 들어간 구성이 3000원이라
한 포 당 500원이라는 미친 가성비 제품입니다.
매일 같이 관리하는게 귀찮아서 제대로 케어하기에는
심적으로 부담이 큰 분들에게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남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제품인데요.
특히 제대로 관리하기 귀찮다는 사람들에게
잠 잘 때 그냥 사용해보라고 얘기하면
어느 순간 무한간증(?)을 쏟아내는 효과 확실한 제품입니다.
치덕치덕 얼굴에 펴 발라 잠을 청하면
아침에 말끔한 피부를 만나볼 수 있죠
쿨링감이 확실한 제품이라
아침에 일어나면 느껴지는 피부 땡김과
붉은 기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
확실히 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죠.
꿀팁으로 린제이 모델링 팩도 같이 구매해
슬리핑 팩을 바른 피부 위에 모델링 팩을 얹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흡수력이 배가 되고 열감이 확 내려가는
쿨링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리들샷 구하지 못해 속상하신 분들은
슬리핑 마스크 제품으로 속상함을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2. ASUS 시카카밍 토너 패드
'토너 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런 제품을 누가 사용하지?
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죠.
가격은 비쌀대로 비쌌고
토너와 화장솜을 따로 구매해
직접 적셔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서
굳이 비싼 돈 주고 토너 패드를 사용하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토너 패드 가격이 확 내려가면서
이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편리함을 체감하면서
토너 패드는 이제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이 되었는데요.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카카밍 토너 패드는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장당 50원이라는 미친 가성비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죠.
게다가 상자 안에 패드를 위생적으로 집어
올릴 수 있는 집게도 구성품에 포함된 것은
'센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비자를 배려하는 세심함에 두 번 놀라게 됩니다.
또 한 번 놀라운 지점은
바로 에센스의 양이라 할 수 있는데요.
패드 제일 윗부분까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적셔져 있어 진한 만족감을 줍니다.
기대 이상의 성능이라는 점에서 엄지가 올라가죠.
즉각적인 수분 충전과 쿨링감은 덤입니다.
운동 직후 열감이 오른 피부를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소 2장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시카카밍 토너 패드는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동국제약 마데카21 테카솔루션 수딩 스팟젤
기초제품을 많이 사용해본 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제품이 바로
'마데카21' 라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동국제약에서 출시한 기초라인으로
예민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저자극 진정 제품군 라인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수딩 스팟젤인데요.
투명한 겔 형태로 피부 위에 부드럽게 펴 바르는 제품입니다.
충분한 수분감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데요.
이 제품이 자랑하는 '트러블 진정 효과'도 상당합니다.
좁쌀과 붉은 기를 자랑하는 피부에 지속적으로
이 제품을 사용하면 깨끗해진 피부를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트러블 진정 효과에
탁월한 제품인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3000원인데다가 매일 사용해도
어떤 부작용 없이 트러블 케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요.
직장생활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긴 트러블도 진정시킬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지녔기에 긴급 상황에서
이것만 있어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죠.
수험 공부에 피부가 퍼석해진 분들에게도
꼭 이용해보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가성비 최강 제품입니다.
다이소에 있다면 꼭 챙겨오는 걸 추천합니다.
4. 비프루브 마린 수분광채 선젤 SPF50+, PA++++
화장을 해 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의외로 선크림을 고르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베이스의 지속력을 결정하는게
선크림일 정도로 화장 시에 어떤 선크림을
썼는 지가 중요하게 작용하죠.
게다가 잘못 선크림을 사용할 경우
눈 시림과 피부 트러블까지 벌어지기에
여간 까다롭게 고르지 않으면
안되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비프루프 마린 선젤은 모든 까다로운 요소에서
합격점을 줄 만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큰 특징은 '유기자차 선크림'이라는 점인데요.
'유기자차'는 유기화학 성분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소멸하는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현상이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화장 시 별로 고민하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제품이죠.
자외선 차단력에 있어서도 준수합니다.
사용했을 때 특징적인 부분은 다른 선크림과 달리
크리미한 느낌이 더 강해 수분크림과 같은
촉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번들거리는 느낌 없이 피부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을 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게다가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소입니다.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성분이 선크림에 없어
양 껏 사용해도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지 않죠.
제대로 된 선크림 제품을 찾고 계신 분들
그리고 휴양지에서 백탁현상 없이
착 달라붙는 선크림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제품을 권합니다.
5. RGIII 레드진생 스칼프 스케일러
최근 들어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탈모'라 할 수 있는데요.
남자 탈모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여자 탈모도 최근 문제로 떠오르며
탈모 케어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중에 나온 탈모 케어 제품을 이용하자니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 제품을 집었다고 해도
다시 제자리에 놔두는 등, 관리하기 쉽지 않은게 사실인데요.
그런데 다이소에서 출시한 이 '레드진생 스칼프 스케일러'는
가격 고민을 줄이고 성능을 개선한
탈모 케어 제품의 혁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레드 진생'이라는 말처럼 홍삼 추출물과
인삼 전초 추출물, 고삼 뿌리 추출물을 제품에 넣었는데요.
그렇다고 한약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제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막상 향을 맡아보면 무난한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용법 역시 간단합니다.
두피에 물을 적시고 가르마 사이에 스케일러를 도포하면 끝.
손으로 마사지를 하고 거품을 물로 씻기만 하면 되죠.
샴푸 대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안에 소금이 34% 함유되어 있어
물로만 씻어도 깨끗하게 거품을 씻어낼 수 있죠.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엄청 개운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한약 성분을 듬뿍 넣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민트 허브를 잔뜩 넣은 제품을 사용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머리에 유분이 많이 끼는 타입이라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을 하면서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그러나 이 걱정이 기우라는 것은 금방 밝혀졌습니다.
사용할 때마다 시원한 감각을 느낄 수 있었고
유분기도 사라지고 머리 열감도 사라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당장 탈모 케어를 시작해야 하는 분들 가운데
가격이 크게 부담되어 시작을 못한 분들은
지금 다이소에서 이 제품을 구입해
탈모 케어를 시작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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