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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마라탕후루는 이제 끝? MZ세대 사로잡은 트렌딩 디저트 TOP3

'그럼 제가 선배 맘에~'로 시작된 마라탕후루 노래가 나올만큼
탕후루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PICK이 되었는데요. 
길 가던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탕후루 하나씩 들고 
단물삼키는 걸 종종 보셨을 겁니다. 

성인들도 유행에 참여할 만큼 단맛에 중독된 아이들, 어른들 
모두 사랑하는 디저트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 탕후루 인기가 끝났다고 합니다. 
급속도로 관심이 식으면서 하나도 판매하지 못하는 매장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탕후루의 빈 자리를 채우며 MZ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력한 경쟁자
대체 누구인지 궁금하시다구요? 
SNS를 사로잡으며 MZ대세로 떠오른 디저트 TOP3를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1. 요아정

난 원래 자몽 안좋아하는데 꿀이랑 먹으면 얘기가 달라
탕후루 말고 이거 먹을래

가수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강민경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걍밍경'에서 요아정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원래부터 익숙하게 즐겨 먹은 것을 증명하듯이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인기 없던 자몽이 순식간에 매진 행렬이 된 강민경의 한 마디


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요아정에서는 '강민경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등 MZ세대들 사이에서도 '맛도리 조합'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자몽, 벌집꿀, 초코링, 첵스초코를 섞은 이 조합만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요아정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라는 브랜드를 줄여서 말한 단어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입니다. 

이 프랜차이즈는 벌집, 초코칩, 시리얼, 견과류 등 10여 종의 과일과 
30여 종의 과자 토핑류, 소스 등 다양한 토핑을 자기 마음대로 조합해 
커스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이 '나만의 커스텀'이 MZ세대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것입니다. 

SNS에 내가 찾은 '꿀맛 조합'을 공유하는 것이 큰 인기를 끌면서 
너도나도 꿀맛 조합을 찾아 올리는 문화가 MZ 사이에서 생긴 것이죠. 

연예인들도 이 문화에 동참하면서 서서히 인기를 끌다가 
최근 많은 인플루언서+연예인들이 꿀맛 조합을 공유하는 등
그 인기가 폭발하면서 탕후루의 뒤를 잇는 '대세 디저트'가 된 것입니다. 

맛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괜찮아 
인스타에 올리기도 적당한 것도 유행에 기여한 것이죠. 

강민경 레시피외에도 엔믹스의 해원이 만든 조합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망고와 벌집꿀, 치즈케이크 큐브, 그릭 요거트 플레인, 그래놀라를 섞어서 만든 
이 조합은 망고의 새콤달콤한 맛과 치즈케이크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침샘을 자극하는 '꿀맛 레시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도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조합을 공개했고
라이즈 성찬, 원어스 건희 등 유명 연예인도 자기만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요아정 인기에 불을 붙였습니다.  

인기에 걸맞게 요아정은 2024년 7월 기준 350호 점을 돌파하며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데요. 
가맹을 원하는 이들이 계속 전화를 해, 매장 응대가 어렵다는 게시글을 올려 
그 인기가 어느 정도 인지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입이 심심한 분들이나 더위에 지쳐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합니다. 
한 번 드셔보시고 나만의 꿀조합을 찾아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격 :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1인(150g) 기준 4500원, 토핑 추가 시 1인당 평균 1-2만원 가격
대표메뉴 : 
1) 기본조합(그레놀라, 벌집)
2) 허니골드(골드파인애플, 키위, 골드망고, 벌집꿀)
3) 과일의정석(자몽, 멜론, 파인애플, 블루베리, 연유)

ID: 1509273364
ID: 1807125713


2. 두바이 초콜릿

통통한 초콜릿을 반으로 가르자 초록색 재료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 모습을 본 여성은 아무 말 없이 초콜릿을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이 영상은 전세계를 강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틱톡,릴스 등 숏폼을 장악한 역사적인 '두바이 초콜릿 먹방' 장면


미국과 유럽은 물론이고 한국에도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 영상 속 초콜릿.
'두바이 초콜릿'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두바이 디저트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가 제조한 초콜릿 제품으로
초콜릿 특징인 내부의 초록색 재료는 튀르키예 전통 면인 카다이프를 
버터에 볶아 피스타치오 크림과 섞어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겉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알록달록한 무늬로 뒤엎은
이 초콜릿은 눅진한 맛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 맛으로 유명합니다. 
카다이프가 주는 바삭한 식감에 놀란다고 하는데요. 

예상을 뛰어넘는 맛과 식감에 놀란 인플루언서들의 증언으로 
두바이 초콜릿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한국에서는 두바이 초콜릿 영상을 찍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물 들어왔으니 노를 젓는 것이 당연한 현대 사회. 
그러나 이 두바이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3일로 보존하기가 어려운데다가
한정 수량으로 생산하기에 이를 구매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기에 한국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물건이라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이 두바이 초콜릿을 똑같이 따라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CU 편의점은 국내 중소기업 몽뜨레쎄와 손을 잡고 
비슷한 식감과 맛을 지닌 두바이 초콜릿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4000원 정도 하는 가격으로 조만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뛰어들면서 
올해 7월 말에 이 상품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본가의 두바이 초콜릿도 조만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고급 디저트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고이인터네셔널이 두바이 본사와 접촉해 
두바이 초콜릿 수입을 결정, 한국에서 판매할 것을 알렸죠. 

특이하고 남들과 다른 디저트를 소비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열망을 제대로 저격한 두바이 초콜릿!
한국 베이커리 가게에서 비슷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 판매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오픈런을 해서라도 달콤바삭한 그 맛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격 : 한화로 개당 2만 4000원, 현지에서 온라인 주문만 가능 / 한국 시장 판매가는 미정
대표메뉴 : 
1) Butter to be safe than salty : 짠맛보다 안전한 버터
2) Cant get Knafeh of it : 크나페를 얻을 수 없습니다(영상 속 두바이 초콜릿)
3) You karak me up : 당신은 나를 '카라크' 합니다

ID: 1853571373
ID: 1828263655


3. 약과(할매니얼)

호박빛 광채의 한국 전통 과자 '약과(Yakgwa)'의 맛은 시대를 초월합니다
- New york times -


약과 매장에서 쓴 마케팅 문구가 아닙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쓴 홍보 문구도 아니구요. 
바로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등장한 문장인데요.

물 건너 머나먼 미국에서 한국 디저트 '약과'를 주목한 것입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약과의 매력이 무엇인지
뉴욕타임스에서 직접 취재를 한 것인데요. 

가장 전통적인 디저트가 가장 힙한 디저트가 되었다.

 

사실 요즘 세대들이 아닌, 50년 전 할머니 세대들이 좋아할 법한
약과가 다시 인기를 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그런데 그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를 '할매니얼' 현상이라고 지적하는데요. 

할머니를 뜻하는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성한 '할매니얼'은 
할머니 세대의 취향을 선호하고 이를 '힙'한 문화로 인식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할머니 세대의 취향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약과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것을 밝혔죠. 

약과는 과거 밀가루가 귀하던 시절 
약이라 불리던 꿀과 기름을 듬뿍 넣어 만든 전통 과자인데요. 
음식디미방, 규합총서 등 예전 요리책에도 실릴 만큼 근본 넘치는 디저트입니다. 
고려 시대에선 '고려병'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전래되기도 했을 만큼
K디저트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추억을 자극하고 복합적인 맛을 자랑하는 약과가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 번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죠.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의 한 종류로 당당히 합류했는데요.
'약켓팅'이라 할 만큼 약과 구매를 위해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약과는 정점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서울과 경기도에 있는 유명한 약과 전문점은 입소문 만으로 
물건을 매진시키는 등, 그 꺾이지 않은 인기에 많은 이들이 놀란다고 합니다. 

수많은 약과 전문점 가운데 MZ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세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만나당
1963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만나당은 지금까지 다양한 궁중병과류 제품을 판매하며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약과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에 다른 약과는 상상도 할 수 없다는 찐팬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찐득쫀득(?)한 식감이 별로인 분들은 살짝 시원하게 냉동했다고 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다양하게 맛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175길 61 1층 101호
- 영업시간 : 월-금 10:00 ~ 18:00 / 토요일 10:00 ~ 17:00 / 매주 일요일 휴무
- 대표메뉴 : 궁중약과 12,900원 / 궁중주악 5,000원 / 궁중대약과 5,500원

2) 골든피스
매장을 방문하면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하는 골든피스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이고 전통적인 한국의 멋을 재현해놓은 
매장은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풍긴다고 합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매장 안에서 시식은 불가능하고 테이크아웃 선물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매장을 한 번 방문해 그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27길 25
- 영업시간 : 수-일 12:00 ~ 18:00 /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 대표메뉴 : 정통 약과 세트 56,000원 / 사슴 약과 세트 56,000원 / 개성 주악 세트 23,000원

3) 장인, 더(janginthe)
약과 대란의 시작을 알린 가게로 [파지 약과]
속칭 '못난이 약과'로 유명세를 탄 약과점인데요. 


젊은 대표님이 운영하지만 깊은 맛과 중독될 수밖에 없는 식감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장인, 더' 약과는 그 인기를 증명하듯

포천에 카페를 내는 것은 물론 제주, 대전에 이르기까지

무섭게 매장을 런칭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약과 제품과 음료까지 즐길 수 있는 '장인, 더' 매장에서

즐거운 주말을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521(포천 카페 본점)
- 영업시간 : 매일 10:00 ~18:00 / 휴무 없음
- 대표메뉴 : 정품약과(6개입) 10,500원 / 파지약과(1팩) 6,500원 
* 정품약과 1인당 2개, 파지약과 1인당 2팩 판매 제한
* 전량 소진 시 매장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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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119549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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