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다 못해 타들어갈 정도로 높은 온도에
많은 사람들이 2018년의 여름을 떠올렸던 것도 잠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는 등
요즘 여름철 날씨는 종잡을 수 없는데요.
일은 일대로 힘들고 날씨는 사람을 괴롭히는 올 여름.
좋은 소식은 없고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은 가운데
'미니 휴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7말8초' 기간에 장기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주말을 껴서 3-4일 정도 짧게 휴가를 다녀오는 것을 지칭하는 단어인데요.
기간이 짧기에 해외로 여행을 가기보다 국내 여행을
다녀오는 게 미니 휴가 대세 트렌드라고 합니다.
특히 남들이 모르는 해변 명소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대체 어디로 가야 좋을 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나만의 여름 해변 명소 TOP3!!
조용한 곳에서 감성 충전, 힐링 에너지 받을 분들을 위해
키컷스톡이 '찐명소'만 골라서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황우치 해변
오늘 내가 비눗방울 만드는 법을 아르켜줄게
- 뉴진스 <Bubble Gum> 뮤직비디오 인트로 -
올 여름 K팝 걸그룹 전쟁의 포문을 연 뉴진스의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노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이 뮤직비디오에 나온 해변이 바로 숨겨진 해변 명소
'황우치 해변'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예전부터 알음알음 많은 이들에게 소문이 난 장소인데요.
이번 뮤직비디오로 큰 반응이 일어나자
자연스럽게 황우치 해변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고 합니다.
올해 여름, 색다른 장소에서 미니 휴가를 한번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황우치 해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 근처 해변
특징 : 소의 뿔을 닮은 해변가가 특징이며 검은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2. 여수 개도 청석포 해수욕장
푸른 바다로 유명한 장소로 그리스 산토리니가 뽑히는데요.
투명한 물을 내려다보면 해양 생물들이 돌아다니는 것까지
훤히 보일 정도로 깨끗합니다.
반면 한국 바다는 그런 곳들이 많이 없어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그런데 한국에도 산토리니처럼 맑고 깨끗한 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카약은 물론 수영도 맘껏 즐길 수 있어
백패커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던 곳이었는데요.
바로 '여수 개도'에 위치한 청석포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는데요.
들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수에서 백야도로 배를 한 번 타고 들어간 다음에
다시 백야도에서 개도로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두 번이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 볼 수 있을 정도로
멀리 나가야만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긴 시간의 항해를 감수하고 도착하면
누구나 탄성을 내지르는 장면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은 깨끗한 바닷물이 바로 그것이죠.
게다가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주상절리 절벽은
한국이 아닌 외국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이 절벽은 백패커들에게 텐트 필 장소를 제공하는 덕분에
텐트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곳입니다.
해외에서 볼 법한 독특한 풍광을 즐기고 싶다면
청석포 해수욕장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청석포 해수욕장]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산285
특징 : 주상절리 절벽, 맑은 물을 자랑한다.
3. 남해 설리 해수욕장
새햐안 모래사장에 충격을 받은 마을 사람들이
'설리'라는 이름을 붙인 남해 설리 해수욕장
눈이 내린 것처럼 맑고 깨끗한 모래사장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찐명소'라 할 수 있는데요.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들과 달리 조용한 곳이기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고 한적한 공간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기에
알음알음 많은 이들이 몰래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특이하게 '스카이워크'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으로 지어진 이 스카이워크는
하단이 유리로 되어 있어 해안절벽을 내려다봤을 때
아찔한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하늘 그네'는 설리 스카이워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높이 38m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들에게 멋진 체험 공간이라 할 수 있죠.
맛집도 많고 즐길 거리도 풍부한 남해 설리 해수욕장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이 곳에서 짧게 푹 쉬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해 설리 해수욕장]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48-1
특징 : 설리 해수욕장 주변에 대형 리조트(쏠비치 남해)가 2025년 6월에 들어설 예정.
나중에는 조용하게 즐길 수 없을 수 있으니 조용한 휴가를 다녀올 분들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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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작가는 해변과 수중, 사람을 매혹시키는 장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냅니다. 숨 막힐 정도로 신비로운 모습을 지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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