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럭셔리한 대회라 평가를 받은 파리 올림픽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림픽 메달은 물론이고
단복도 명품 브랜드 L사에서 후원하는 등
프랑스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사활을 걸 정도로 많은 돈을 투자했죠.
그러나 해외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올림픽이 코 앞에 다가왔어도 많은 이들의 관심은
전쟁 중인 국가의 상황, 미국 대선에 쏠려 있는데요.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한국은 1978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로
최소 규모의 선수단이 꾸려지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믿었던 주요 구기 종목에서 티켓을 얻는데 실패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죠.
170명을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140명 정도되는
선수단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개인의 명예와 더불어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면서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 어떤 경기를 봐야할 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키컷스톡이 주목할 만한 종목과 경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경기 보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더워서 지친 여러분들의 마음도 훌훌 푸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양궁
'세계 최강 대한민국'
이 칭호가 어울리는 종목을 쓰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종목이 '양궁'인데요.
특히 여자 양궁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기록을 냈는데요.
단체전에서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무려 9연패를 이어왔습니다.
개인전에서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면 전부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정도로 압도적인 성과를 냈죠.
1988년부터 2021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여자 양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합쳐 18개의 금메달 가운데 17개를 가져갔습니다.
소설이라고 해도 과한 설정이라 비판 받을 정도로 믿기지 않은 결과인데요.
대한민국 선수들이 이렇게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뛰어난 선수를 뽑는 제도 덕분입니다.
온갖 상황을 가정한 혹독한 트레이닝 역시 한국 양궁이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죠.
최근 양궁 선수들이 로봇 선수와 경쟁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하다하다 인간이 아닌 로봇과 경쟁을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한국 양궁 선수들이 유지한 것이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기록을 이어갈까요?
대한민국 선수들의 금빛 물결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양궁 주요 일정]
- 여자 단체전 : 7/28(일) 23:48
- 남자 단체전 : 7/29(월) 23:48
- 여자 개인전 : 8/3(토) 21:33
- 남자 개인전 : 8/4(일) 21:33
2. 수영(경영)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종목의 금메달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며
스타의 탄생에 기뻐했는데요.
대한민국 수영 선수 박태환은 '마린 보이'라는 명칭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따며
한국 수영의 역사를 크게 바꾸었는데요.
문제는 박태환이 선수 자리에 내려오면서
수영 메달 기근이 계속 이어진 것입니다.
한국 수영은 희망이 없다는 발언까지 나오면서
우울한 흐름이 이어졌는데요.
그런데 이런 전망을 뚫고 '황금 세대'의 기대주가 탄생한 것입니다.
스타트는 바로 대한민국의 황선우 선수였죠.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황선우 선수가 남자 자유형 100,200m
결선에 오르는 결과를 냈기 때문인데요.
이후 세계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 신기록은 물론
수상을 통해 순위에 오르면서 기대를 받았습니다.
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황선우 선수가 '동메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죠.
김우민 선수 역시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항저우아시안 게임 남자 자유형 400, 800m에서 두각을 드러냈죠.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주들이 모두 참가하기에
한국도 충분히 메달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
과연 박태환에 뒤를 이어 한국 수영의 메달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경영(수영) 주요 일정]
- 남자 100m 자유형 결승 : 8/1(목) 05:22
- 남자 200m 자유형 결승 : 7/30(화) 03:40
- 남자 400m 자유형 결승 : 7/28(일) 03:42
- 남자 800m 자유형 결승 : 7/31(수) 04:02
3. 배드민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계는
선수 한 명에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대표 선수, 안세영 선수인데요.
세계 랭킹 1위인 그녀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차지하면
'포디움'을 달성할 수 있기에 그녀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죠.
2017년 15세의 나이로 아시아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그녀는 화려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발군의 실력으로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우승 경력을 쌓았죠.
캐나다 오픈, 아키타 마스터즈, 프랑스 오픈 등
유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배드민턴 업계인들의 주목을 받은 그녀는
2023년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습니다.
단식 세계 랭킹 1등의 자리에 오른 것이죠.
그녀에게 이제 남은 건 올림픽 금메달 뿐입니다.
안세영 선수는 퍼즐의 남은 조각을 끼우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얻게 된다면
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가져가게 됩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과연 그녀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배드민턴 주요 일정]
- 여자 단식 조별예선 A조 : 7/28(일) 21:00
4. 브레이킹
2024 파리 올림픽은 특별한 종목이 채택되었는데요.
'브레이킹'이라는 댄스 종목이 정식 정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1970년대 뉴욕에서 탄생한 힙합 댄스의 한 종류로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춰야 하는데요.
이번에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댄스의 경우
각 선수들은 음악에 어울리는 고난이도 브레이킹 기술과
예술적인 동작을 선보여 9명의 심판에게서 좋은 인상을 심어야 합니다.
9명의 심판이 매긴 점수로 메달이 결정되는데요.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 종목에서 유일하게 출전권을 따낸
한국 선수는 바로 1984년 생 김홍열 선수입니다.
본명보다는 '홍텐'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선수인데요.
중학교 2학년부터 브레이킹에 빠진 그는
세계 최고 대회인 레드불 비씨원 파이널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을 정도로 이미 업계에서는 유명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름값을 증명하기도 했죠.
그의 나이 올해로 40.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그는 모든 참가 선수들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젊을수록 정교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에
이번 올림픽에서 그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관록 있는 댄서이기에 그는 기술이 떨어지더라도
예술성 부분에서 충분히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오랜 대회 경험으로 어떻게 춤을 추면 아름다운지
체득했던 그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였죠.
많은 전문가들은 그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면서도
그가 우승권에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는데요.
노장의 댄서인 '홍텐'이 최초로 브레이킹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파리올림픽 한국 브레이킹 주요 일정]
- 비보이 조별리그 : 8/10(토) 23:00
- 비보이 결승 : 8/11(일) 04:15
5. 핸드볼(여자)
올림픽에는 별별 기록들이 존재하는데요.
한국 역시 여러 기록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핸드볼 종목에서 한국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나라인데요.
역대 올림픽 핸드볼 경기에서 남녀 통틀어
2,870 골을 넣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득점이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한국 여자 핸드볼의 공이 큰데요.
1984년 로스엔젤레스 대회부터 이번 파리 올림픽까지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간 국가가 한국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11회 연속은 남녀 핸드볼 통틀어서 최장 기록이죠.
성과도 좋아서 메달 획득 국가 순위에서도 프랑스, 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1위로 놀라운 성과를 냈죠.
특히 구기 종목 분야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여러 종목이 실패하면서
유일하게 구기 종목 분야 중 올림픽 진출을 한 곳이
여자 핸드볼 종목이기에 더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죠.
국민들에게는 영화 '우생순'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국 여자 핸드볼
과연 이번에는 금빛 메달을 목에 걸며 구기 종목의 자존심을
여자 핸드볼이 살려줄 수 있을까요?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주요 일정]
- 여자 예선 A조 (#4) 독일 VS 대한민국 : 7/25(목) 23:00
- 여자 예선 A조 (#8) 대한민국 VS 슬로베니아 : 7/28(일) 18:00
- 여자 예선 A조 (#14) 노르웨이 VS 대한민국 : 7/30(화) 18:00
- 여자 예선 A조 (#20) 대한민국 VS 스웨덴 : 8/1(목) 18:00
- 여자 예선 A조 (#30) 덴마크 VS 대한민국 : 8/4(일)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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